가천대 컨벤션센터 결혼식에 다녀왔습니다. 따뜻한 봄날에 좋은날씨였고 그렇게 토요일 오후는 평화롭게 결혼식을 축하하고 있었습니다. 가천대 컨벤션 센터의 음식 즉 피로연 방식은 조금 독특했어요
다른 웨딩홀은 보통 뷔페식으로 갖다 먹는 방식이잖아요? 그런데 이곳은 한상 차림음식이 제공되는 방식이에요 즉 자리에서 일어날 필요가 없고 그냥 앉아서 즐겁게 먹기만 하면 됩니다. 가격은 인당 7만원 이래요.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일단 음식 자체에 대해 평가해볼게요

갈비탕, 밥, 스테이크, 새우, 전복찜, 초밥, 육회, 유산슬, 고기 산적, 회(광어, 연어), 샐러드, 케잌 및 떡, 기본 음료 등등
메뉴는 이정도였던 것 같아요. 4인 1식탁 서비스로 제공되구요 3인이나 2인이 방문할 시 뭔가 조금 애매할 것 같은 느낌은 있습니다. 모르는 사람과 겸상을 제대로 해야 하는 시스템이라..뭐..미혼의 하객 남녀가 만나서 새로운 커플이 탄생할 여지는 다른 뷔페 방식보다는 훨씬 많을 것 같긴 합니다. 아! 다만 뷔페 방식은 이곳 저곳 돌아다니며 음식을 가져오는 그 순간 순간 마다 다른 이성을 스캔하는 시간이 확보된다는 점에서 어찌 보면 그 나름대로의 장점도 있네요!
아무튼 전반적인 맛은 괜찮았어요 특히 고기 품질이 좋았고 갈비탕에 고기가 정말 실하게 들어가있어요. 산적고기는 인당 1덩이씩 나왔는데 배불러서 남겼어요 ㅠㅠ 나머지 유산슬 음식의 맛은 평이했고 기타 다른 음식들 또한 뭐 보통이긴 했어요! 아쉬운 점은 초밥이 없었다는점, 회를 먹을 때 소스가 초장만 제공된다는점 이었고 기타 아이스크림이나 요거트 류의 후식이 없어서 조금 아쉬웠어요 그래도 전반적으로 맛은 괜찮았어요! 하객들 대부분 만족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조금 특이한 것은 서빙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인건비가 꽤 비싸게 나가겠다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특히 구시대의 유물인 엘레베이터 안내양이 존재한다는점! 너무 특이했어요. 뭐 편하긴 한데 굳이 비싼 돈 주고 유지해야 하는 자리인가? 라는 의구심은 들었습니다.
주차는 전반적으로 자리가 많진 않았어요. 하객들은 모두 무조건 지하4층에 주차해야 했어요. 그래도 주차장에서 컨벤션센터인 5층 내지 7층(피로연장) 까지 직통으로 운행하는 엘레베이터가 있어서 나쁘진 않았답니다. 주차비도 무료였어요.
마치며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았던 음식이었습니다. 고기의 질은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다음에 기회 되면 꼭 또 가보고 싶네요 ^^
신랑신부 축하해요! 행복한 가정 꾸리시길 축복합니다.